8월 28일 기본 카테고리
2010.08.28 23:54 Edit
본문을 말하기 전에 컴덕질 서핑을 하다가 주운 정보. 고요할 정 靜 자를 이름으로 한 써멀테이크 신형 쿨러로군요. 저RPM의 동작에서 충분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호불호가 갈리기야 하겠지만 나름 신선하면서 이쁘장한 색상하며 매력적인 팬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요근래는 120mm 급 플래그쉽 성능의 쌍팬 타워 쿨러가 여기저기서 출시되는데 차후 투반으로 갈아탈때즘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녀석의 가격은 7만원 중반 전후를 형성할 거라고 하는군요. 전용팬 포함가격이고 하니 합리성은 있는데 과연 성능이 어떨지는 ... 가장 최근에 모습을 보인 에이팩 10D가 저풍량에서의 성능을 꽤 입증받은만큼 그정도의 스펙을 달고 나온다면 인기는 있을걸로 보입니다.
내일이 방학 마지막 날인데... 사실 이 시기에 개인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그림이며 3D며 스킬을 완성시켜도 어려울텐데... 네 죄송합니다. 방학 시작한 이후로 단 한번도 펜같이 생긴걸 손에 잡지 않았어요. 2학년 말까지는 과제가 힘들었다곤 하지만 수업이 못따라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뜸 한해 휴학을 하고 이번 3학년부터는 대뜸 시작된 지브러시 스컬핑이라든지 엔진에 도입될 실무적인 레벨 디자인은 수업을 따라가기도 벅찰 정도더군요. 손이 녹슬었다거나 정말 수련을 안해서 그런게 가차없이 스스로를 곤혹스럽게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후회가 들긴하지만 어쩌나... 하고 돌아보니 벌써 3학년 2학기가 시작될려는군요. 아... 반년뒤면 취업전선에 졸작도 해야할텐데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여담으로 끄적이고 있던건 대상은 이 아랫 녀석입니다.
Trackbacks 0
Comments 1
Leave Comments
8월 27일 기본 카테고리
2010.08.27 17:23 Edit
오늘은 세컨컴인 비숍의 옆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르가스 140 정규클럭 1.08v 저전압 세팅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근래 친구나 지인들이 자취방에 놀러와 많이들 이 사양으로 스타2를 즐기고 가셨었지요. 5450발로 추측되는 불특정 프리징 현상을 제외하고는 옵션타협시 예상보다 상당히 쾌적한 게이밍도 가능하다는걸 증명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엎드려서 서핑이나 애니를 보다 잠드는 정도에선 차고 넘치는 성능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기회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싶은게 또 컴덕의 쓸데없는 자존심과 애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본가에 내려갔다 온 겸해서 좀처럼 활용을 못하고 먼지만 쌓여있던 녀석을 데려올 생각을 해봤고, 그 결과물이 이겁니다.
레고르 250. 본컴에 SOF라는 이름을 부여한 이후로 세번째(첫번째는 그 악명높은 펜D820, 두번째는 브리즈번 6000+) 로 채용했던 녀석입니다. 0922주차로, 거의 국내발매 직후에 10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지금은 6만, 그마저도 255 할인 정책에 의해 단종 직전) 데려왔었는데, 구입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과한 전압을 할당하다가 보드가 나가버린 적도 있고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니 교체해왔던 ECS A780GM-M3 보드는 정말 콧물 귓물이 다 나올 정도로 프리퀀시 관련 메뉴가 부족해서 오버 잠재력도 채 확인하지 못한 채로 사용해야만 했죠. 그러다가 SOF를 통째로 내버려두고 본가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지금 SOF에 들어간 라나 425에게 애정을 붓고 있느라 거의 1년 가까이 버려져있다가도... 겨우 데려온 SOF는 이름만을 유지한채로 새로운 부품 조합으로 싸그리 교체되어 남는 것은 본가에 거실 HTPC 용으로 전락하는 신세에 이르렀죠. 그 이후에도 파워나 하드의 말썽으로 제 할일 역시 채 못해보고 계속 묵혀져있다가, 겨우 생각난대로 다시 데려와서 가볍게 기본 전압에 FSB 240 넣고 3.6 만들어줬습니다.
초기주차급이긴 하지만 3페이즈 3핏 보드에서도 기본 전압에서 가볍게 3.6이 안정화가 되는데다가 확실히 사르가스가 가지던 싱글의 한계가 어땠는지는, '겨우 듀얼'이긴 하지만 인터넷 브라우저 창을 하나 열어봐도 실감이 난답니다. 쿨링은 저런 쿨러를 딱히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 본가 주컴을 담당하는 투반 1055T 125w가 사제쿨러를 달고 있기 때문에 남겨져 있던 6mm 히트파이프형 스톡 쿨러에 시끄럽기로 유명한 AVC 1볼베어링 25T 5000rpm-_-; 팬을 떼어버리고 그 자리에 본래 사용하던 15T 2600rpm 짜리를 달아줬는데, 3.6 오버상태에서 코어 온도 아이들 26도 로드 39도라는 쓸만한 위력을 보여주길래 구조까지 바보는 아니구나 싶더군요. 다만 3페이즈 3핏보드에서 걱정되는건 전원부 온도일텐데... 로드 상태에서도 손도계로 재어볼 수 있을만큼 또 여유가 있는건 재밌는 현상이더군요.
세컨컴의 역할이 앞으로도 어떻게 돌아갈지는 알 수 없지만, 옆그레이드 수준이라곤 해도 체감이 날 정도의 성과는 있었다는게 다행입니다.

아오.. 뽐뿌오네 아..........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