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기본 카테고리

아오 자꾸 이틀 간격으로 하루 빼먹네요... 왜이러지? 

어젠 아침 수업을 꽤 흥미롭게 듣고 와서는 적당히 이 게임 저게임 건드려보다가 아주 일찍 잠들었는데, 사나운 꿈을 꾼 것도 아니고 바깥이 소란스럽다거나 더운 것도 아니었는데 굉장히 불편한 기분으로 깼다 다시 겨우 잠들었다를 되풀이하다가 결국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피로가 풀리기는 커녕 아침에 쾡한 상태로 이른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수업 어렵네요. 1학년땐 따라가는 것 정도는 떠나서 과제를 앞서 해오는 정도의 특급 여유로움이 있었다가 2학년땐 수업은 그닥 별거 없는 주제에 과제가 미칠듯이 빡세더니 3학년 되니 과제가 많지는 않으면서 손도 못댈 정도로 수업이 어려워졌군요. 1학기땐 과에서 다들 무덤덤한 표정인데다 과제를 밀리지도 않고 순조롭다는 분위기길래 복학 후유증으로 저만 그런건가 싶었는데 이번 학기는 죄다 힘들어하는 눈치더군요.


음,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쿨덕이라는건 증명된지 오래니까 새삼 변명은 안할께요. 어쨋든 지른건 증명해보여야겠죠.

P9070006.JPG

분명 바람2010 한정판이라는 흥미로운 쿨러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120mm...  그것도 단종 직전을 앞두고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져버린 녀석(출시가 5만, 현재 2.6만)을 발견하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성능이야 어찌되었든 크고, 아름답습니다. 설레일 수 밖에 없었다구요? 어쨋든 수업을 마치고 룰루랄라 오는 길에 딱 알맞은 타이밍으로 함께 도착하는 택배박스는 마치 데이트 약속이라도 잡힌듯한 두근거림-_-; 까지는 아니고 어쨋든 매번 지름은 이 맛에 하는 것 같습니다.

P9070009.JPG

쿨에이지 제품군에서 가장 하이엔드에 속하는 녀석입니다. 허니콤브 방식의 히트싱크에 6mm 히트파이프 여섯가닥의 웅장한 덩치가 매력적이지요. 단점은 듀얼팬 사용이 불가능한 구조인데다가 덩치만큼 효율이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매우 저렴해졌으니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우월해진건 사실이겠죠.

P9070010.JPG

번들로 제공되는 120mm 블루LED 라이플 베어링팬입니다. 3핀 입력인데 동봉된 유동 팬컨트롤러로 조절시 최저 1100rpm 로 최저값에서 무소음은 구현하기 어렵겠지만 필요치의 풍량은 여유있게 확보되며, 최대 3200rpm 이라는 초고속 + 초고풍량도 사용가능합니다만, 바람소리가 이번 태풍에 근접한 것과 비슷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풀로 땡길 이유는 없고, 기존 DX 시리즈와 달리 강제로 팬rpm 을 줄였을때 생기는 고유의 차찰음 같은게 오히려 덜한 편입니다. 그것도 그렇고 색이 참 이쁘지요?

P9070012.JPG

본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이 저것밖에 없는건 아니었는데, 사실 이 부분이 놀랐습니다. 막판 떨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서비스차원일런지 까지는 확실치 않으나 무지 박스를 열었을 때 기존 상품정보와는 달리 1156 브라켓과 AMD용 세로장착 킷까지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정작 상품 정보는 안고쳐졌더군요. 아마 이 가격에 구성이 그렇게 변했다는걸 유저들이 인지라도 했었더라면 이렇게 묻힐만한 물건은 아니었을텐데... 이제서야 이렇게 알찬 구성이 완성되었다는게 아쉽네요. 써멀은 정말 뻑뻑해서 바르는데 애로사항이 화단한가득 꽃피긴 하지만 성능으로는 확실히 인증을 받은 TC3 2g 이 들어있습니다. 말이 2g 이지 한번 바를때 쓰는 양으로 보면 넉넉잡아 5번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P9070016.JPG

처음에 가로장착을 해봤는데 코어 온도라든지 노스브릿지 온도가 참하게 하락(기존 아이들 31도, 노스 29도 -> 아이들 26도, 노스 23도)하는데 비해서 암드용 고성쇠의 장력이 생각보다 애매한 편이라 불안하기도 하고.. 전원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안정감있는 세로장착을 해줬습니다. 온도는 2~3도 가까이 올라가서 기존 바람2010 과 별반 다를건 없어졌지만 크고 아름답고 풀로드시의 성능 역시 더 보장된다는게 좋았습니다. 쌍팬 구성이 가능했더라면 번들팬에 해당하는 SX1 을 하나즘 더 질러서 구성해봤을텐데, 케이블 타이 신공은 이제 쓰고 싶진 않거든요. 모쪼록 이걸로 상단부를 차지하는 120mm 4개의 쿨링 제품은 전부 쿨에이지의 제품으로 도배되었습니다. 뭐, 가성비가 진리 아니겠습니까? 허세같아보이지만 지인들이 화려함보다는 조용함에 더 놀라더군요.


이제 빌어먹을 락슈터 피그마와 LED 5파이만 도착하면 구상중인 구성이 끝나겠군요... 아 그런데 내일 770 아이까페 공구있던데 그건 또 어쩐다죠 -_-;;

Share
Tag :

Leave Comments

9월 5일 B 기본 카테고리

넥슨스러운 게임은 별 수 없어요. 버그가 걸리든 상술이 지랄같든 결국 더러움을 참아가면서 해주고 있을 정도로 할게 없는 것 또한 현실이죠.



36렙 3던전 중 매우 짧은 보스진입거리지만 중간에 마주치는 적은 34렙 던전인 길목에서 보스로 나왔던 파이리와 피카츄 자매들이 잡몹으로 우르르 등장합니다. 한두마리라면 꽤 수비권이지만 보스방 직전에서 쏟아지는 가고일과의 조합은 S로의 포인트 접근을 아주 크게 가로막는 벽이 됩니다. 대신 보마라면 여유있게 통과할 수 있는 맵이 되겠네요. 보스인 골렘은 뭔가 어렵게 생긴 것 같지만 실상은 상태이상 공격도 딱히 없고 지금까지 지나쳐온 평범하게 덩치 큰 오우거스럽습니다. 다만 한번 맞기 시작하면 버틸 수가 없어질만큼 대책없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간격을 벌리다가 틈을 만들어주는게 포인트죠. 마법 면역이 있게 생겼는데 마공유저들이라면 빠른 경직치 누적을 통해 발목을 묶을 수있는 스킬을 쓰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재에 차있는 물을 과거로 가서 수문을 막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보면 물이 빠져있어서 새 통로가 생긴다는 귀찮은 구조의 맵입니다. 그렇다고 참신할 것도 없죠. 폐허시리즈는 드네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던전들 중에 최악을 자랑합니다. 쓸데없이 넓은 곳은 넓고 가는 길목은 좁으면서 오브젝트나 광원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저사양에서 버벅임을 유도하고 몬스터의 수도 많지 않아서 범위 공격에 대한 빠른 처리가 어려워지는 곳이죠. 게다가 띄엄띄엄 나온다는 몬스터들이 죄다 중장갑이거나 방어형이라 깔끔하게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폐허 시리즈의 절정판을 보여주겠다 라는 정도는 아니게 싱글 S를 채우기 위한 잡몹은 충분히 나와주는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플레이타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한번 들어가면 무슨 네스트 한구간을 돈거 같은 피로함을 느끼게 되죠. 잡는 양에 비해 마나소비가 커지기 때문에 마나 물약의 소비 빈도도 심합니다. 그러면서 경험치도 아이템 벌이도 시원찮죠. 퀘스트 이외의 용도로 추천할만한 던전은 도무지 못 됩니다.



이 계열 던전은 위습과 사이스 그리고 구울 조합이 정말 짜증날 수 있다는 것 외에 정말 풍부한 물량과 파괴가능 오브젝트가 곳곳에 널려있어 포인트와 경험치 채우기가 용이합니다. 피로한 느낌없이 적절한 선에서의 플레이타임도 구성되어있고 여튼 재밌는 던전이죠. 다만 마리사의 샘(30 던전 중에서 트리플S 세우기가 가장 쉬운 곳입니다.)때처럼 중간을 돌파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으나 보스 한마리의 괴리감이 잡몹 100마리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사이클롭스의 패턴은 여느 독쓰는 오우거들과는 전혀 차이가 없다곤 하지만 공격 범위가 훨씬 넓고 피통과 경직방어치도 많죠.


다음엔 32레벨 던전인 외딴섬 중심부 마스터와 38레벨 던전인 폭군의 무덤과 딜란트 근거지를 찍어봐야겠습니다.

Share
Tag :

Leave Comments



T-NAVI